강원문인협회, 7월 20일까지…올 사업계획 확정

▲ 강원문인협회 2010년 정기총회가 지난 30일 열려 올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도 문학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수용
강원문인협회가 ‘강원문학상’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강원문인협회(회장 최복형)는 지난 30일 춘천명물닭갈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올 주요 사업은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2회 향토사랑 글짓기 공모를 비롯해 △통일문학 9집 발간 △5회 도자기 시화전 △강원문학 42집 발간 △2회 신인상 공모 △4회 시낭송 대회 △강원문인대회 △제10회 청소년문학상 △2010 강원문학상 작품 공모 등이다.

개성 있는 야심찬 신인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제2회 강원문학 신인상 작품 공모는 등단 작가를 제외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 시조, 단편소설, 수필, 아동문학(동시·동화) 등의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는 신인상은 운문의 경우 5편 이상, 산문은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각 부문별 1명을 선정해 상금 70만원을 전달한다.

제4회 전국학생 시낭송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초교~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낭송한 시를 비디오파일로 CD에 저장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통과자는 개별통보하며 본선은 6월쯤 춘천에서 개최한다.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산 2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제10회 한국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의 경우 대한민국 청소년(13~18세)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며 부문과 제출 작품 수는 신인상과 동일하다. 단 원고표지에 자세한 인적사항과 한글워드로 원고작성, 표절과 타 기관 응모작 등 주의사항만 유의하면 된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강원문학상은 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 희곡, 평론 등의 부문으로 나눠 오는 7월 31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강원문학상은 등단 후 강원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작가로 자격이 한정되며 작가상의 경우 등단여부와는 관계없다.

각 부문 2명을 선정하는 강원문학상은 상금 200만원, 작가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문의는 강원문인협회 김양수 사무국장(010-8797-7802)으로 하면 된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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