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20일 평창의 한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조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본지 5월 22일자 3면)가운데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조선족 인부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23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5리 송천변에서 피살된 건설현장 조장 박 모(55)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조선족 인부 심 모(54)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한 상태다.

심씨는 키 166㎝의 다소 왜소한 체격으로, 사건 당시 검은색 바지와 연두색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심씨의 소재를 특정할 만한 유력 신고가 들어온 상태는 아니다”며 “심씨의 소재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확한 동기 및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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