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아트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잇따라

춘천지역이 한달간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4일 춘천아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곳곳에서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야외공연예술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삼천동 어린이회관에서 ‘춘천어람(春川於藍)-쪽빛에서 나온 축제’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 최고의 공연진과 스태프, 기획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춤과 음악,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사한다.

또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해외 6개 극단, 국내 47개 전문극단, 28개 아마추어 극단 등 모두 80개 극단이 참가, 매직쇼, 음악공연, 체험행사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29일에는 제8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춘천문예회관에서 열려 전국에서 참가한 35개팀이 화음의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이 밖에 대관령국제음악제 행사의 하나로 송경훈(첼로), 이경선(바이올린), 브라이언 수츠(피아노) 등이 출연하는 저명연주가 시리즈가오는 8일 춘천문예회관에서 열리며 강원합창페스티벌(12일), 춘천시립합창단의 2010춘천월드레저대회 성공기원 특별연주회(24일)가 각각 춘천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춘천/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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