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누리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 삼척 근덕농공단지 입주 업체인 ㈜누리텍 민경오 대표가 28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HRD)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고있다.
전 직원이 18명에 불과한 중소업체가 국내의 내로라하는 대기업과 함께 정부가 인정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화제다.

삼척 근덕농공단지 입주업체인 ㈜누리텍(대표 민경오)은 2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는 ‘인적자원개발(HRD)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누리텍은 직급중심 조직체제를 직무중심으로 전환해 핵심인재 육성 환경을 개선한 것을 비롯 학습 및 현장훈련 프로그램을 부단하게 개발하고 회사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사원들이 공유토록 하는 등 지방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재 육성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경오 대표는 “인적 역량을 키우는 것은 품질혁신과 연구개발을 촉진시켜 기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장 소중한 투자”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누리텍은 2007년에는 강원도민일보사와 도가 공동 시상하는 강원중소기업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 했고 도 유망중소기업인증 등을 비롯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8일 인증식에서는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함께 도내에서는 누리텍과 21세기기업(㈜대표 이규환), 나노인텍(㈜ 대표 박영식) 등 3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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