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마술학교, 2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공연

환상적인 마술과 신비한 최면쇼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정선 고한읍 매직빌리지 마술학교(www.magicvillage.co.kr)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바나나 앤 초콜릿관에서 최면과 마술·개그가 접목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마술학교를 설립한 백호민(정선군 산업경제과 근무)씨가 주말을 이용해 서울 소공동 최면학원을 다니며 직접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지역에 또 하나의 마술을 선보이는 셈이다.

특히 개그맨 조원석과 마술사 최현우가 진행하는 매닉쇼(MANIC SHOW)는 90여분간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백호민 교장은 “준비 작업만 1년이 걸릴 정도로 공들인 작품으로 세가지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신선한 소재라 이미 공연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폐광지역 주민을 위해 대학로가 아닌 정선 고한읍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선/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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