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일본 여행사와 개발… 3월까지 80명 방문

도가 일본의 대형 여행사 ‘여행계획’과 함께 기획·개발한 ‘강원 웰니스(Wellness)’ 의료관광상품이 완성돼 첫 방문객들이 9일 도를 찾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은 상지대 한방병원과 강릉 동인병원,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과 금진온천, 정동진 썬크루즈, 월정사 전나무숲길, 횡성 숲체원, 알펜시아리조트 등 도내 관광지를 2박3일 일정으로 순회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의료검진과 온천, 스파, 숲치유가 결합된 상품인 셈이다.

도는 건강여행(Health Tour)과 함께 웰니스투어(Wellness Tour) 등의 상품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성향에 따라 지난해 10월 일본 여행사 등과 함께 강원도 웰니스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착수, 이번에 첫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도는 상품 출시를 계기로 3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80여명의 일본인 의료관광객이 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40명이 예약됐다.

이와 별도로 도는 일본의 초대형 여행사인 JTB와 JALPAK 관계자를 초청, 웰니스 의료관광상품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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