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소와 돼지에 대한 구제역 이동제한이 7일 해제됐다.

지난해 12월 23일 횡성읍 학곡리에서 첫 구제역 발생으로 우제류 이동제한이 실시된 지 75일만이다.

횡성군은 지난달 11일 소와 돼지의 구제역 의심축 신고 후 3주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고 구제역 위험·경계지역 소와 돼지 5만2929마리에 대한 임상 및 혈청검사 후 이상징후가 발생하지 않아 7일부터 우제류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신 예방접종 후 부문 매몰한 농가와 정밀조사 중인 15농가에 대해선 이동제한이 해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횡성/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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