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까지 ‘전통시장 투어’ 행사… 경기활성화 기대

강릉시가 내달까지 ‘전통시장 투어’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6년 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 시민들이 강릉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향토음식과 지역특산품을 구매하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전통시장 투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관광객 35명이 강릉중앙시장을 방문해 횟집과 식당, 국밥골목 등에서 강릉고유의 먹거리를 맛본 후 건어물과 산나물, 각종 해산물을 구입해서 돌아갔다.

시는 내달까지 가을 단풍철 및 문화의 달 행사, 커피축제 등과 연계해 수도권 지역 전통시장 투어단 1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특산품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투어단에게 시장홍보물 및 장바구니 제공, 시장해설사 안내, 전통시장 할인쿠폰 발행 등을 통해 강릉의 멋과 맛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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