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올해 14건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선정해 10억6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지청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창출 사업 가운데 속초시의 ‘지역특화사업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해양수산특화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강릉시 ‘기능성 신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8개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또 강원도의 ‘강원권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사업’과 춘천시의 ‘사회적 창업 지원 및 선도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6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지청은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630여개의 일자리가 도내에 새롭게 창출돼,고용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근섭 강원지청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사업인 만큼 강원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 및 지차체와 일자리 중심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원 jswzoko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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