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중기청 연구장비 공동 지원사업 선정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연구장비공동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천군에 따르면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소장 김선영)가 21일 중소기업청과 연구장비공동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장비공동지원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장비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지역 7개 주관기관을 포함해 전국에 선정된 143개 대학 연구기관의 보유 연구장비를 지역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경우 농추출라인,미생물발효시스템 등 모두 41종의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장비이용료는 5년미만 창업기업의 경우 70%, 5년이상 일반기업은 60%로 연간 최대 5000만원까지 온라인 바우처 구매형식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많은 중소기업이 연구소에 구축된 연구장비를 활용해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기업부담을 줄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연구장비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는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을 비롯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등 7곳이다. 홍천/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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