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 후 최근 대학교에 복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집으로 병력동원소집 통지서가 왔는데 친구들 얘기로는 전역 2년차부터 예비군 훈련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벌써 통지서가 나온 이유는 뭔가요.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국가비상사태(전시·사변 등)를 대비하여 현역이나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 중에서 평시에 동원 지정된 예비군에게 교부하는 통지서입니다. 따라서 국가 비상사태 시 TV나 라디오 등 매스컴을 통하여 국가동원령이 선포될 때에 한하여 통지서에 기재된 일시를 계산하여 해당부대(집결지)로 입영할 것을 미리 알려드리는 것으로 동원훈련에 참가하라는 통지서가 아닙니다. 따라서 보내드린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잘 보관하였다가 전시나 국가비상사태시에 방송 등을 통하여 동원령이 선포되면 그 때 소집통지서에 명시된 일시에 모이는 장소로 입영하시면 됩니다. 이와는 달리 병력동원훈련소집이란 병력동원소집대상자 중 동원지정자에 대하여 부대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동원집행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하여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기 위하여 평시 실시하는 동원훈련을 말합니다. 둘은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병력동원소집통지서= 전시 등 국가비상시 소집을 대비하여 평시에 사전 교부되는 통지서로서 국가동원령 선포 시에만 지정된 일시 및 장소에 참석하면 되며, 평시엔 지정부대 등만 숙지하고 있으면 됨.

△병력동원훈련소집통지서= 병력동원소집을 대비하여 평시 소집훈련을 위하여 교부되는 통지서로서 평시 실시하는 훈련이므로 지정된 일시 및 장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함.

강원지방병무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