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시 생태현황 평가지도가 최종 완성됐다.

원주시는 7일 오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도시 생태현황(비오톱)지도 작성용역(3단계)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결과에 따르면 치악산 국립공원을 제외한 원주시 전역(761.4㎢) 가운데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는 1·2등급은 23.2㎢와 328.5㎢로 최종 확정됐다.

또 △3등급 159.6㎢ △4등급 139.2㎢ △5등급 30.0㎢ △6등급 32.6㎢ △7등급 38.0㎢로 각각 조사됐다.

원주시는 생태현황지도 작성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생태현황지도 활용을 위해 조례 제·개정은 물론 전담팀 신설과 비오톱위원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원주시는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조례 제·개정을 통해 1·2등급에서의 개발행위 제한 조건을 완화하는 한편 도시생태팀을 신설해 환경생태 계획 수립 및 추진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원주/백오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