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원신보·노동부, 고용우수기업 간담회… 16개 업체 인증서 전달

▲ 18일 오후 춘천 라데나 콘도미니엄에서 열린 ‘반듯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우수기업 CEO와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김상표 경제부지사가 도내 16개 고용우수기업에서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윤수용

도내 반듯한 정규직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와 각급 기관은 물론 기업들도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한목소리를 냈다.

도와 강원신용보증재단,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등 도내 경제관련 기관들은 18일 오후 춘천 라데나 콘도에서 ‘반듯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고용우수기업 CEO와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간담회에 앞서 신규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통분담에 적극 참여한 16개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도내 고용우수기업 CEO들은 “유로지역의 금융시장 불안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고용도 위축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규직 일자리창출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일선 기업이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우수 인증을 받은 ㈜백향우드 황성환 대표는 “일선 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다양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판로에 대한 지원과 도내 우수기업 홍보에 나서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기업들은 이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 △기업이 고용이 나설 수 있는 분위기 조성 △경제기관의 마케팅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유관기관과 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적 체계 구축은 물론 현장의 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과 다양한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반듯한 정규직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업체는 다음과 같다.

△바디텍메드㈜(춘천)△㈜서울에프엔비(횡성)△㈜정이푸드빌(속초)△㈜천지(강릉)△일륭기공㈜(횡성)△강릉초당두부(강릉)△㈜백향우드(춘천)△㈜소프트하우스(춘천)△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춘천)△㈜지오(강릉)△매일관광주식회사(춘천)△주문수산(강릉)△㈜퓨쳐라이팅(강릉)△㈜애드바이오텍(춘천)△와바다다(춘천)△㈜케이티스강원사업본부(원주) 안은복·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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