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준비위 발족 올해 창립… 정보 공유·정책 제안 활용

원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원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은 20일 오전 원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내달 안으로 준비위를 발족하고, 올해안으로 협의회 구성을 마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사회적기업들은 준비위 발족후 4개 마을기업에 대한 협의회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들은 협의회 구성을 통해 앞으로 업종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 정보 공유와 교류는 물론 지자체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원주지역에는 인증을 받은 8개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3년 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9개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17개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임지헌 사회적기업 통합지원센터 원주권팀장은 “현재 춘천, 강릉, 횡성에 사회적기업협의회가 구성되어 있다”며 “기반이 열악한 사회적기업들이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백오인 105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