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명 축제 벤치마킹

원주시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발’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내 유명 축제의 벤치마킹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영월 단종제를 비롯해 춘천 마임축제, 세계무형유산 강릉단오제를 잇따라 방문해 축제 성공요인 등을 살피고 있다.

특히 원창묵 시장은 지난 4월 영월단종제를 방문한데 이어 단옷날인 지난 24일 강릉단오장을 찾아 축제 현장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비록 축제 성격이나 취지는 다르더라도 축제 규모와 시민들의 참여 방법 및 방향 등을 살피며 보다 나은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어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더욱이 올해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발은 시민 참여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10년간 치러온 원주국제따뚜를 폐지하고, 지난해 야심차게 기획한 다이나믹 원주페스티발 조차 흥행에 실패한 상황에서 또다시 치러지는 행사라 부담이 만만치 않다. 원주/박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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