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vs 베인’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다크나이트 신화의 최종편이자 마지막 전설이 될 ‘다크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19일 개봉한다. 영웅 배트맨과 절대강적 베인,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 캣우먼 등 강력한 캐릭터로 마니아 관객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천 베일과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 원년 멤버들과 톰하디,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신진 세력의 앙상블로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거세게 쏟아지는 비를 맞고 부서지는 듯한 파편이 인상적인 ‘레인’버전과 눈발이 흩날리는 푸른 배경 가운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노우’ 버전으로 나뉜 6개의 이미지에 대한 호응도 주목할 만하다.

배트맨이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세상에서 모습을 감춘 8년 후, 평화가 지속되던 고담시의 파멸을 예고하며 최강의 적 베인이 등장한다.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가. 배트맨은 승패를 알 수 없는 마지막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해외에서 선 공개 됐으며 압도적인 비장미와 철학적인 주제, 초대형 스케일로 손색없는 영화로 탄생했다. 전 세계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영화는 일반 상영버전과 2D 아이맥스 버전이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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