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출범… 노인돌봄·가사간병 등 수행

화천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질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지역사회 공공ㆍ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신용, 법률 등 지역주민의 복합적인 복지수요를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단위 공공·민간의 서비스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역내 방문형서비스 사업인 노인돌봄서비스, 가사간병방문서비스, 재가장기요양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 이동목욕지원, 정신건강관리, 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복지관련 의견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화천군은 관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유형의 방문형서비스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방문형서비스 사업기관의 협력강화를 확대 추진한다.

방문형서비스 제공기관 연석회의를 월 1회 지속 개최해 방문서비스 연계현황 공유 및 통합사례 대상가구 발굴, 서비스 이용 만족도 모니터링 결과 공유 및 문제점 발굴, 기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협력사무 협조 등의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군은 이러한 여러 방문형 서비스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화천지역자활센터, 화천사회복지협의회, 화천군 보건의료원에서 추진 중인 소관별 방문형서비스 사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복지대상자에 대한 상시 보호체계 내실화와 복지수혜자의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화천군은 지역 내 공공 및 민간복지자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욕구조사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통합사례관리 자문위원을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위촉했다.

방문형서비스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방문형서비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복지서비스 제공자들의 역량강화 및 노고 격려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희망복지 지원 홍보를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졌으며, 사회복지협의체를 정비해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모금사업 확대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통합사례관리 정례회의 및 방문서비스팀 연석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초기상담부터 서비스 제공까지의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등 희망복지지원 역량강화에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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