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카니발 30팀·3500명 신청

어린이 대상 행사 인원 초과

공연 티켓 구입 문의 잇따라

오는 9월19∼22일 열리는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의 각종 참여 행사에 시민들의 참가 신청, 문의가 잇따르면서 축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축제 부대행사인 ‘병아리 1인 시장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 모집 3일만에 매진됐다.

‘추석 차례상차리기’를 주제로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은 이 프로그램은 접수 3일만에 416명이 신청, 당초 목표한 400명을 초과했다.

축제 하이라이트가 될 축제 퍼레이드 ‘댄싱카니발’은 현재 전국에게 30개팀, 35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특히 총 6300만원의 상금이 내걸린 ‘댄싱카니발’은 이미 100여명으로 구성된 군인 8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해외공연팀과 지역내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도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사무국은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면 ‘춤’이라는 단일 소재로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원봉사자도 현재 1차 모집에 400명이 신청해 오는 11일 원주시청 다목적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매일 따뚜공연장에서 펼쳐질 강원의 소리 ‘메나리’와 뮤지컬 갈라쇼 패키지 공연 역시 티켓 오픈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단체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문의가 기대 이상이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흥겨운 축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경란 lany97@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