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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분위기 그대로…어르신 만족

평창 수성노인요양원
계방산 길목 청정지역 위치 건강회복 도움
신체 기능 강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다양

신현태 2012년 08월 31일 금요일
   
▲ 수성노인요양원에 지역 민요봉사팀이 방문, 어르신들에게 민요를 들려주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가능하면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해 드리고 내 가족처럼 정성껏 모시는데 모두 힘쓰고 있습니다.”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수성복지재단의 수성공동생활가정은 아늑한 가정과 같은 요양원이다.

계방산 가는 길목인 노동계곡 초입 해발 700m 지점 청정지역에 지난 2010년초 개원해 현재 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 수성노인요양원은 176㎡에 방 4칸과 사무실 등을 갖춘 단출한 가정집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이 요양원은 가정집 같은 분위기 속에 종사자들도 어르신들을 내 가족같이 모시며 정을 쌓아 시설에 들어 온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내 집처럼 편히 생활하는 곳으로 지난해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김기혜 대표는 시설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근 정선군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노인요양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요양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신체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기본 건강체크와 일반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구충제 복용, 목욕서비스, 작업치료, 마사지, 한방치료, 산책나들이 등을 운영하고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진부 시장나들이, 민요교실, 화전과 만두, 감자전 부치기 등 요리활동, 시설의 텃밭을 이용한 화초와 농작물 가꾸기 등 원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스트레칭, 도미노게임, 연상게임 등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억력 연상 및 회복프로그램으로 콩나물기르기, 매실 담그기, 송편 만들기, 동짓달 팥죽 새알 만들기, 화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봉숭아꽃 물들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한의원에서 정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진료와 치료를 해 주고 지역사회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용평면민체육대회 관람, 진부 5일장터 구경가 시장보기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인근지역의 미용실과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장평노인회의 민요봉사팀과 서울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음악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안혜윤 시설장은 “지난 2010년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입소한 한 어르신이 종사자들의 정성스런 봉양으로 1년여 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가족들이 다시 모셔간 일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기혜(52) 원장은 “가능하면 어르신들의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해 잘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시설을 잘 정비해 내집처럼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내 부모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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