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강원IP페스티벌’이 30일 오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지식재산 전략추진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자체 역할을 주요 의제로 오는 9월 1일까지 펼쳐진다. 원주/윤수용

강원도 지식재산(IP)의 미래를 조망하는 ‘2012 강원 IP페스티벌’이 30일 원주에서 개막,9월1일까지 치악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호원 특허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16년까지 전국에 1000개의 IP스타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강원도 R&D투자와 특허출원건수는 16개시도 중 15위권에 머물고 있고 IP 경영지원 인력구조도 부족 하는 등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강조하고 “강원도가 추진하는 전략산업 내 기업수 증가와 함께 특허출원 등 IP 경영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IP페스티벌 등의 이벤트가 상시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특허·IP존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열악한 도내 제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지식산업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는 최문순 도지사, 김호원 특허청장, 이강후 국회의원(원주), 원창묵 원주시장, 유재천 상지대 총장, 서재명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기관단체장과 대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원주/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