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57·양양·사진)북미 국제결혼가정 선교회 회장이 최근 2년 임기회장에 재 선출됐다. 미 텍사스 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이 회장은 지난 80년 국제결혼으로 미국에 온 후 남편 직장(석유회사)발령을 따라 30년 간 미 여러 도시들을 옮겨 다녔다.

이 회장은 “국제결혼가정 선교회는 매년 6·25를 전후해서 전체회의를 갖는다”며 “한국전쟁으로 비롯한 국제결혼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하의 1천여 명 한인여성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세인트루이스에 건축물을 짓는 중으로 국제결혼가정 평화선교회 공동체 마련에 힘쓰고 있다. 휴스턴/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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