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는 24일 158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기업투자지원과,농업정책과,축산과,산림녹지과,건설과,도시디자인과 등의 주요업무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정정순 의원은 기업투자지원과에 대해 “기업들이 시와 MOU를 체결하고도 지원금만 챙겨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며 “시가 기업을 유치할 때는 사전 재무분석을 충분히 검토한 뒤 원스톱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찬 의원은 “기업유치에 있어 해당과의 문턱이 너무 높아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 유치에 있어 모든 법 적용을 공평하게 실시하고 편중된 의견으로 어느 한 기업에만 특혜를 주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동수 의원은 “기업을 유치하는데 있어 지자체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고려치 않고 무조건 MOU를 체결하는데만 급급해 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들을 선별해 유치하고 유치된 기업들에게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게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삼척/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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