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김상돈씨

▲ 김상돈 양구 초가집 장뇌삼 대표가 2일 강원체중·고 역도장에서 도역도선수단에게 장뇌삼 엑기스를 전달하고 있다.

“장뇌삼 드시고 통산 20회 우승 달성 이루세요.”

김상돈(57) 양구 초가집 장뇌삼 대표가 도역도선수단의 활약을 기대하며 장뇌삼 엑기스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2일 강원체육중·고 역도장에서 전국체전 막바지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도역도선수단을 찾아 자신이 직접 정성껏 키워 만든 장뇌삼 엑기스 1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산삼을 국가대표 역도 선수단에게 전달했던 김대표는 2007년부터 매년 도역도선수단에게 장뇌삼 및 엑기스를 전달하는 등 강원역도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 오고 있다.

김대표는 “매해 전국체전이 가까워지면 늠름한 역도 선수들을 보게 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며 “역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강원도민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통산 20회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정섭 도역도연맹 부회장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통산 20회 종합우승을 달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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