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월서 세미나

한국박물관연구소(소장 윤병화·세경대 교수)가 오는 25일 영월 북면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에서 ‘21세기 박물관이 나아갈 방향’주제의 박물관학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월근현대생활사박물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박물관 사례 연구와 박물관학을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의 시험문제 연구 등을 통해 박물관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윤 소장의 준학예사 자격시험 박물관학 문제 분석과 박형미 부석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현행 학예사 양성 체계의 분석 및 개선 방안,김윤수 한국식기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새터민 중심 박물관 교육 발전 방향,김성래 목암미술관장의 사립박물관 법인화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양애란 국제차문화재단 이사의 옛터민속박물관 중심의 박물관 창의적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윤병화 소장은 “국내 박물관 역사가 103년이지만 아직 박물관학에 대한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앞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기능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새로운 모색으로 발전적인 모델 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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