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퍼샌드 프로젝트 춘천 2012

31일부터 국제 워크숍도 진행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새로운 무대예술을 시도하는 국제교류프로그램 ‘앰퍼샌드(&) 프로젝트 춘천2012’를 진행한다.

축제극장몸짓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국가 간의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실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국제워크숍을 바탕으로, 11월 2일에는 ‘한류 열풍과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되고 11월 6일에는 공연, 7일과 8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열린다. 연극·음악·무용에 걸쳐 다매체적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극단 ‘오투리’를 비롯해 호주 극단 ‘NYID’와 영국 뮤지션 그룹 ‘엘리젼’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의 무용가와 음악가, 배우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 언어, 즉 말이 아닌 몸으로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을 창조하고 나아가 하나의 공연으로 발전시켜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춘천에서 연구 개발 단계를 거쳐 내년에는 독일 헬레라우(유럽예술센터)에서 초연되고, 러시아 국제 페스티벌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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