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류수필가가 뒤늦게 소설가로 등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순(66·사진)씨는 월간 ‘문예사조’ 소설부문에 ‘여목상(女木商)의 딸’로 당선됐다.

1950년대 양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여목상(女木商)의 딸’은 심사평에서 “차분한 자세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어서 관심을 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인협회 양양지부 회원인 이 씨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지난 2008년 ‘한비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등 늦깎이 작가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양양/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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