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속초 소극장 두드림

강원과 서울, 청주의 연극이 하나로 뭉쳤다.

한국연극협회와 서울·강원연극협회, 대한민국 연극 네트워크 사업단, 시민극장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극단 굴렁쇠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연극 네트워크 ‘명주를 부탁해’ 공연이 9일부터 11일까지 속초 소극장 두드림에서 펼쳐진다.

전국적인 연극 정보를 공유하고 연극 공연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 공연은 서울을 비롯한 각 지회의 공연 팀이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투어 공연을 펼침으로써 새로운 축제 문화를 시도한다.

연출은 임정혁 연출가가 맡았으며 배우로는 김귀선 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회장을 비롯해 원완규·김성태(서울), 변혜림·장준현(청주), 권다림(강원)씨가 무대에 오른다.

‘명주를 부탁해’는 가족으로 인해 슬프고 아팠던, 그리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와 7시며 관람료는 일반인 2만원, 대학생 1만 5000원, 중·고생 1만원이다.

문의 033-631-8070. 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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