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시정 연설
도의회 내년 예산 심사

 

강원도의회(의장 박상수)는 26일 제224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도와 도교육청의 2013년도 예산안 및 2012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최문순(사진)지사는 이날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는 재정위기 극복과 미래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큰 틀의 발전전략 외에도 소외된 도민이 없도록 하는 정책들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강원도의 이해와 자존심이 걸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오색로프웨이 두가지 사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이 자리에서 다지겠다”며 “국회에서 심의 중인 국비 예산은 목표로 삼았던 4조 4000억 이상을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의회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알펜시아·오투리조트·지방의료원·골프장 갈등·강원FC 재원확보 등 문제 등에 대해 “각각의 사안에 대해 침착하게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