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박종인 강원도 새마을회장
성숙한 시민의식 조성 주력
문화강원스티커 캠페인 앞장

 

‘SMU 뉴새마을운동’에 도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하겠다. 특히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하고 있는 ‘문화도민운동’이 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

박종인(70·사진) 도 새마을회장이 2013년 새해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도새마을회는 녹색생활운동과 살맛나는 사회구현을 목표로 SMU 뉴새마을운동을 전개했다”며 “녹색시범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회복지협의체와의 사업 등을 통해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올해는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선진시민의식 교육, 품격사회 시민 육성, 나눔문화 확산, 신 새마을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도새마을회의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박 회장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은 강원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당당히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특히 이달 말 개최되는 2013스페셜올림픽은 강원도를 세계에 알리는 첫 번째 국가단위행사이며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인 만큼 새마을회에서도 성공유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빼놓을 수 없다”며 “강원도민일보와 연계해 진행 중인 ‘문화강원스티커 캠페인’ 운동을 활성화 해 올림픽 붐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또 “올해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강원도내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지지부진했던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산재해 있는 강원도 내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 지 43년을 맞는 해”라며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국민운동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계승해 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원 jswzoko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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