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亞선수권 5관왕 활약

▲ 지난 1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주최 ‘수중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관호 선수(사진 오른쪽)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주석

한국 핀수영의 간판스타 이관호(24·강릉시청)가 지난해 핀수영을 빛낸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이관호는 지난 1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주최 ‘수중인의 밤’ 행사에서 2012년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관호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표면 50m 예선과 본선에서 연거푸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 5연패를 달성했고 11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잠영 50m, 표면 50m·100m, 계영 400m·800m 등 출전한 전종목에서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만 아시아 신기록을 6번 경신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7월 월드게임과 8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이관호는 “내가 뱀띠인데 뱀띠해인 2013년을 맞아 핀수영 단거리 세계기록 명부에 모두 내 이름을 새겨 넣어 최고의 한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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