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식 개장… 3층 규모

농·축산물 합리적 가격 판매

원주지역 축산인들의 숙원사업인 원주축협협동조합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오는 22일 정식 오픈한다. 원주축협협동조합(조합장 안사현)은 최근 원주역 인근 (구)통일회관 부지에 종합유통센터 준공으로 은행업무와 일반경제사업 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이날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등이 입점하는 센터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종합유통센터는 6561㎡의 대지에 건축물 연면적 1만3719㎡ 규모로 △1층 하나로마트, 은행 △2층 문화센터, 키즈카페 △3층 치악산 한우프라자, 경제사업 사무실 등이 입점한다. 여성고객을 위한 50% 이상 확장형 등 모두 200여 대 규모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종합유통센터는 지역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조합원에게 공정한 판로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을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의 경우 1차식품(농·수·축산) 영역을 강화하고 농협의 고유목적사업인 농축산물 유통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절약 동참 등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의 ESCO사업을 지원 받아 건물조명기기는 물론 쇼케이스 조명기기도 모두 LED조명으로 설치했다.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교육,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키즈카페와 문화센터 등도 운영된다.

안사현 조합장은 “금융, 쇼핑, 외식,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센터 오픈이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학성동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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