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낙산서 K-POP콘서트

24일 지신제·달집태우기도

‘해오름의 고장 양양’에서 어느해 보다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양양군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액을 막아내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양양 낙산해변에서 개최되는 ‘2013 양양 K-POP콘서트’.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K-POP콘서트를 통해 한류 열기를 이어가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의 사회로 비스트, 인피니트H, B1A4, 현아, 이수영, 박현빈 등 총 15팀의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양양의 밤을 밝힌다.

K-POP콘서트에서는 부대행사로 먹거리와 민속놀이 등 정월대보름 문화체험과 함께 한예종 공연팀의 전통연희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 놀이의‘조선줄타기‘,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 등이 펼쳐진다.

또 정월대보름인 24일에는 지신밟기 행사를 시작으로 남대천 둔치와 시내일원에서 각 읍면 별로 지신제,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다리밟기 행사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기원하게 된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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