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독립예술극장 신영

‘2013 강릉 환경영화제’가 내달 7∼8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강릉의제21이 주최하고 강릉씨네마떼크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6월7일 오후 7시에는 개막작으로 서울 성미산 한자락에 자리잡은 공동체 마을이 개발산업에 휩쓸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춤추는 숲’이 상영된다.

또 6000여 년 전 세상의 평화와 풍요의 상징 반구대암각화를 지켜내려는 소년 검은매의 활약을 담은 애니메이션 ‘내셔널트레져 285(8일 오후 1시)’, 지율 스님이 4대강 공사가 시작된 직후부터 강 길을 걸으며 강의 변화를 기록한 ‘모래가 흐르는 강(8일 오후 2시30분), 원전 사고의 후유증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후쿠시마의 미래(8일 오후 4시)’ 등이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강릉환경영화제에서는 모든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릉/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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