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접수·상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원주사무소가 오는 14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민금융지원에 나선다.

캠코 원주사무소(소장 조기환)는 이날 원주시 단계동 SK텔레콤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주사무소는 원주·평창·횡성·영월 등 영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서민금융(국민행복기금) 접수·상담 및 국유재산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원주사무소 개소로 강릉에 위치한 캠코 강원지역본부나 춘천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영서남부 주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업무는 개인회생, 파산, 강제집행 등에 대한 장기연체자 채무조정을 비롯해 △바꿔드림론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캠코 두 배로 희망대출(소액대출) △행복잡(Job)이 취업지원 △서민금융 나들목 등이다.

또한 국유재산관리를 통해 활용가능 재산을 적극 발굴하고 유휴 국유지의 효율적 관리에도 나서 국가 재정수입에 기여하는 업무도 맡는다.

조기환 소장은 “앞으로 영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서민금융 애로사항 해소와 상담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또한 지역사회 일원의 역할도 꾸준히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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