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알뮤트 1917서
춘천MBC 갤러리 카페 알뮤트 1917(R.MUTT 1917)에서 25회 정기 전시회로 오는 8월 13일까지 ‘이긍희·박재웅 2인전’을 연다.
‘빛 너머 빛’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전은 MBC 사장을 지낸 뒤 화가로 변신한 이긍희(68)작가가 선보이는 세번째 개인전이다.
이 작가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MBC 사장을 지낸 후 현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퇴임 후 화가로서 제 2의 삶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전에서 이 작가는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길과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대표작을 비롯해 제주도 등 전국 곳곳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박재웅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와 국립 중국미술학원 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 미술관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양구사람’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 박 작가는 이 작가와 함께 춘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