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연극제 콘테스트
13∼14일 봄내극장서
연극·타악 축하공연도
2013 춘천국제연극제 CITF 콘테스트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 봄내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테스트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백 콘테스트’와 아마추어 또는 연극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갈라쇼 콘테스트’로 나눠 진행되며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독백 콘테스트는 자유 및 지정 연기를 펼치고 대상에게는 50만원, 최우수상은 30만원이 수여된다.
콘테스트가 끝나면 축하 공연으로 청소년극단 무하의 ‘코믹스 코리아 Chapter1. 학교’가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어느 명문고교에서 입시 전쟁으로 벌어지는 자살 및 시험지 절도 사건과 학생들의 진로 고민들을 담아냈다.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뮤지컬 갈라쇼 콘테스트는 10분간 자유 연기를 펼치고 대상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이 전달된다. 축하 공연으로는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타악의 참맛을 담고 있는 설장고와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사)춘천연극제와 춘천 MBC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한다. 문의 033-241-4345. 최경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