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닷새간

제15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5일부터 닷새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심형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지로 통(通)하다’란 주제로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생활·놀이 체험 등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와 달리 ‘두루’와 ‘마리’ 캐릭터를 개발해 ‘두루가 보여주는 미래, 마리가 들려주는 과거’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변신을 시도한다.

5일 오후 7시 대한민국한지대전 시상식과 한지패션쇼로 막이 오르는 한지문화제에서는 강릉원주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일상의 삶을 모티브로 4계절을 표현한 한지 의상과 패션소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지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축제장을 방문해 한지의 우수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주/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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