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타 콤포지트 기공식
연간 48만개 자동화 생산
내년 4월 본격 가동 계획

▲ 노스타 콤포지트(공동대표 신치호·김기동) 횡성공장 기공식이 10일 오전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유수륜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정태욱

가볍고 라인이 없으며 가스잔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콤포지트 LPG용기’ 제조기업이 횡성에 둥지를 튼다.

노스타 콤포지트(공동대표 신치호·김기동)는 10일 오전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유수륜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이신범 전 국회의원, 정명철·한창수 군의원을 비롯한 횡성지역 기관 단체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콤포지트 용기는 무게가 기존 강제 용기의 절반에 불과하고, 설계수명이 20년 이상이며 재검주기가 5년후 10년으로 경제성과 이동성이 탁월하다.

또 화염 속에서도 폭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용전용 밸브와 스프링식 안전밸브, 과류차단장치 등 3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코드와 RFID장착을 통한 용기고유번호 확인으로 도난방지와 함께 소유자의 구분이 명확해 갈등의 소지를 근본적으로 없앤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재질의 복합용기로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노스타 콤포지트는 공정을 자동화해 5~12㎏ 용량의 콤포지트 용기를 연간 48만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가격은 7만원∼8만원(부가세 별도)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11㎏ 부탄용기를 비롯해 고객 주문에 따라 다양한 용량의 콤포지트 용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신치호 대표는 “연내 공장을 완공해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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