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진흥원 특허사용 계약
이벤트 무대·체험공간 조성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춘천에 들어선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박흥수)은 13일 박물관 전시시설 설계·시공 전문업체 미래세움(대표이사 최석중)과 구름빵 테마파크 건립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특허사용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단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구름빵 테마파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줄거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해 놀이시설, 체험 공간, 이벤트 무대, 상품 판매 공간 등을 갖춘 복합 문화 시설로 갖춰진다. 시설 규모는 각 500여평 이상이며 가맹점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진흥원은 추석 연휴 이후 시공 업체와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구름빵은 한솔교육의 원작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춘천의 애니메이션기업인 디피에스(DPS), 중국 카룽사가 공동제작했다. 춘천/김기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