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선아리랑 문학상 소설부문에서 유시연(사진)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7일 올해 첫 공모한 3개부문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소설부문에 중편 ‘그 여자의 전설’을 응모한 유시연 작가를 비롯 동화부문에 장편동화 ‘아라리 할아버지’의 유진아 작가, 창작가사시부문에 ‘정선골’ 외 7편을 제출한 박금란 시인이 각각 결정됐다. 희곡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정선아리랑 문학상은 정선을 무대로 또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쓴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시상금은 중단편소설 1000만원, 장편동화 500만원, 희곡 500만원, 창작가사시 300만원을 수여한다.

심사는 양양출신 중견소설가 이경자씨와 아동문학가 이주영, 희곡작가 박상률, 시인 이소리씨가 부문별로 진행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 4시 정선아리라촌 아라리마당에서 2013 정선아리랑제 특별순서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전국 서점에서 판매된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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