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지병으로 별세한 황종국 강원 고성군수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고성군청 광장에서 유족과 추모객, 군청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군은 이날 황 군수의 영결식을 고성군장으로 치렀다.

지난 17일 지병으로 별세한 황종국 강원 고성군수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군청 광장에서 고성군장으로 엄수됐다.

유족과 추모객, 군청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강원지사의 공로장 헌정, 약력보고, 영결사와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장의위원장인 박흥용 부군수는 영결사에서 "군수님께서 재임하시는 동안 고성군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새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히 쉬시기 바란다"고 영면을 기원했다.

고성군 거진읍 용하리 출신인 고인은 88올림픽 고성군지부장과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낸 데 이어 제1대 고성군의회 의원과 고성군의회 제1대 2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민선 2기 제30대 고성군수를 지낸 그는 2008년 6월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1표 차로 당선돼 민선 4기 33대 군수에 취임했으며 민선 5기 34대 군수에도 당선돼 그동안 군수직을 수행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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