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선 아리랑공원서
지역문화자산 상징물 활용

▲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기념 조형물 투시도.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아리랑고장 정선에서 선보인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이종영)은 1일 낮 12시30분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조형물은 지역 조형작가 이재욱씨가 가로 1.5m, 세로 0.6m, 높이 4m 크기로 제작됐다.

이 작가는 아리랑 문화의 다양성과 지속적 창의성, 공동체의 정체성, 사회적 단결 등을 소리꾼의 얼굴로 형상화했으며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의 민요적 정체성을 장구소리의 운동감으로 표현했다.

이종영 이사장은 “아리랑의 본가인 정선에 유네스코 등재기념 조형물이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지역문화자산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