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도 개최

전국기능경기대회 道 3위 차지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이 7일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김상표 도경제부지사, 박기용 도교육청 부교육감, 박종필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과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위를 차지한 도 선수단 대표(사진 오른쪽)가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강원도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2013 강원도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7일 열린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및 폐회식은 ‘나눔과 다짐 한마당’을 타이틀로 3시간에 걸쳐 진행돼 전국 숙련 기술인들의 뜨거웠던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격려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강병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기술위원장은 기술총평을 통해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히 향상돼 경쟁이 치열했으며 공정한 심사와 매끄러운 진행, 청결한 시설 등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상표 도 경제부지사는 환송사에서 “‘불광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회 기간 여러분이 보여준 혼신을 다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대회의 성공개최에 이바지한 유공자로 선정된 고대원(도청 행정사무관)씨 등 30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이재용(영월공고)학생은 삼성 후원상을 수상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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