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춘천문화원서
한글 작품 등 40점 전시

▲ 여류서예가 목향 정광옥의 개인전 ‘정선아리랑을 품다’ 개막식이 9일 오후 춘천문화원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전선하

여류서예가 목향 정광옥의 일곱번째 개인전 ‘정선아리랑을 품다’ 개막식이 9일 오후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 1층에서 열렸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해 국가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정선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춤추는 18명의 여인을 형상화해 18개 시군의 화합과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기원한 작품과 삼나무·옥양목·광목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등 신작 40점이 전시된다.

정 서예가는 “위대한 한글문학의 정수이면서 강원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뜻을 다시 헤아려보기위해 한글 서예로 표현했다” 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진태 국회의원, 김혜혜·유호순·최승재 춘천시의원, 최지순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김수복 정선군 관광문화과장, 이영춘 시인, 안종중 서예가, 신애경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장미숙 봄내그림향기회장, 안봉순 강원항공 사장, 김영숙 강원여성경영인협회 춘천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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