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융합 산학협력대회
사업성과 공유 다짐
일자리 창출도 결의

▲ 2013 강원 창조·융합 산학협력 한마음대회가 15일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돼 한림대 경영학부 변용환 교수의 주제발표와 초청강연, 의생명바이오, 전자의료기기 부문 산학협력 기술교류회, 지역 우수기업·대학생 취업캠프 등이 진행됐다. 고성/남진천

도내 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3 강원 창조·융합 산학협력 한마음대회’가 15일 오후 고성 대명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렸다.

강원도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최하고 강원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LINC 사업단 등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6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원권 지역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및 계승을 위한 공동의 협력을 다짐했다.

김상표 도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강원도가 1차 산업 중심이다보니 낙후된 느낌도 있었지만 전략산업이 급속히 신장하면서 강원도 핵심산업이 되고 있다”며 “선도산업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업의 R&D 투자 증대, 기업의 성장, 고용 창출, 투자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결과물로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변용환 한림대 교수는 ‘창조경제’, 노범식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팀장은 ‘2013 강원도 지역산업진흥사업 육성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강원대와 연세대, 강릉원주대 LINC 사업단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 발표’와 ‘NTIS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선도산업 수행기관의 체험 및 전시 부스와 강원권 LINC 대학의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및 창업 동아리 전시 등이 운영됐다.

한편 16일에는 전자의료기기를 비롯해 의생명바이오 분과, 헬스테인먼트 분과, 세라믹비철소재부품 분과 등으로 나눠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발표에서는 ‘의료기기 국제 인증 대응전략’과 ‘국내 바이오산업 현황 및 지원 현황’, ‘식품과 의약품산업의 글로벌화 전략’, ‘타이타늄 합금의 이해 및 기술동향’ 등을 다룬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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