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바다낚시대회 인터뷰] 김대수 삼척시장

 

“복합에너지 거점도시, 해양관광 레조의 도시 삼척에서 ‘바다의 귀족’이라는 감성돔을 낚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삼척시장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아낌없이 지원해 온 김대수 삼척시장.

김 시장은 9∼10일 이틀간 삼척항방파제와 새천년도로 갯바위, 삼척해변 일대에서 열린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 참석,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대회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삼척시를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김시장은 지난 2004년 첫 대회를 개최한 뒤 전국의 낚시객들이 지역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대회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청정해양 이미지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근각지에서 온 낚시객들에게 환영의 인사 때마다 지역을 다시 찾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 김시장은 “삼척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최고의 바다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김시장은 해양영토 확장에 앞장선 신라장군 이사부의 선양사업을 비롯해 바다수영대회, 철인3종경기 등 해양과 관련한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대수 시장은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처럼 바다를 끼고 사는 삼척 시민들이 드넓은 동해바다를 보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길 바란다”며 “어족자원이 풍부한 삼척을 만들어 관광산업의 기틀이 바다에서 출발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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