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규모…내년 5월 준공

건어물 직판장·편의시설도

삼척시가 어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근덕면 궁촌항 어항부지 내에 ‘아름다운 회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7억원(도비 2억원, 시비 5억원)을 들여 오는 12월부터 궁촌항 일원에 회센터를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궁촌항의 아름다운 회센터는 연 건축 면적 418㎡에 2층 규모로 건립되며 판매장 4개소와 건어물직판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궁촌항에 회센터가 건립되면 수려한 해안 절경과 해양레일바이크, 황영조 기념공원, 해신당 공원 등의 관광지와 연계돼 어촌 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개발된 관광지와 연계,어민들의 소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 어촌마을별 여건에 맞는 특성화된 사업을 발굴해 어민 소득 증대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지역에는 장호, 초곡, 신남, 덕산 등 4개 항포구에 아름다운 회센터가 건립돼 있다. 삼척/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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