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명희 시장 간담회

한국 최초로 호스피스 활동을 선보이며 임종 직전의 환우 및 가족들의 마지막 곁을 지켜온 ‘강릉 갈바리의원’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마리아의 작은자매회’는 한국 선교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24일 강릉 갈바리의원을 방문했다. 당시 개원에 참여해 호스피스 간호를 한 호주 출신 수녀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 25일 오전 11시 강릉시청 18층 도서관에서 최명희 시장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갈바리의원은 지난 1963년 11월 23일 마리아의 작은자매회 호주관구에서 파견된 호주 수녀들에 의해 건립됐고,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실질적으로 그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1965년 3월에 호주 의사 1명, 수녀 4명 및 직원 22명으로 개원했다. 지난 1978년 가정방문 진료 및 간호를 시작으로 외래 진료와 가정방문 간호,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및 임종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별 프로그램, 가족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의 안식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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