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우리 가락 선보여

한국판소리보존회 강원도지부(지부장 박양순)의 제10회 정기공연이 지난 30일 오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우리 소리 좋을시구’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공연은 강원문화재단과 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강원도협회, 국제키비탄 춘천클럽이 후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박양순 지부장을 비롯해 이현경·노은주 명창과 설장구 이수자 이영단, 무용 진경희, 대금 연주자 김종환, 아쟁 연주자 서종호, 고수 이상철·김은하 등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흥타령과 춘향가 등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김진태 국회의원과 남만진 도의원, 정용기 태백부시장, 최성재 춘천시의원, 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 박한주 전 춘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선하 sunpowe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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