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밀양·진도 교육청
아리랑 문화교류 협약

▲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이 최근 경남 밀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신공호 정선교육장, 신진용 밀양교육장, 최은식 진도교육장(사진 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박창현

우리나라 3대아리랑의 고장에 소재한 지역교육청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아리랑 보급과 교육프로그램 발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선교육청과 경남 밀양교육청, 전남 진도교육청은 최근 밀양교육청에서 ‘우리나라 3대 아리랑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적인 아리랑의 고장인 점을 들어 지역 학생들에게 아리랑의 문화자산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호 교육관련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아리랑을 보전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발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들 3개지역교육청은 아리랑을 전파하는 지킴이를 육성하는 한편 오는 12월 6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신공호 정선교육장은 “3개지역 청소년의 아리랑 교류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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